「와라! 편의점」의 웹투니메이션化에 대하여

2009/10/23 18:38
[TB] 아아.. 진보하는구나... 자랑스런 내 나라...

사실, 이런식으로 국내 웹상에서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서비스하게 된 게 처음은 아니다. 시대를 풍미한 많은 플래쉬 애니메이션(졸라맨, 엽기토끼, 달묘전설, 우비소년 등)이 있었고, 개중에는 훌륭한 캐릭터라이즈를 통해 파급상품들을 만들어내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경우도 볼 수 있다. 다만 이번의 「와라! 편의점」의 웹투니메이션化가 색다른 의미를 갖는 것은 다른 데에 있다. 그전까지 유머사이트등에서 개인에 의해 산발적으로 이루어지며 개별적인 전파는 이루어질망정, 그것이 하나의 트렌드로서 작용하기도 전에 시들어버렸던 전과가 있는 분야가 이 분야일진대, 기본적으로 "만화"라는 카테고리에서 서비스되던 "웹툰"을 그 기저 위에서 "애니메이션化"함으로서 최소한의 고정적인 소비자를 데려올 수 있다는데에 그 의의가 있지 않을까 한다.

다만 한가지 우려가 되는게 있다면 이런 웹투니메이션(이름이 입에 착착 달라붙네)이 가져올 유통구조 변화이다. 애초에 웹툰이 자리잡은 태생이 태생인지라 컷 구성 등이 출판물보다는 웹상에서 스크롤을 내려가는데에 익숙해져있는고로 다수의 출판된 웹툰은 그다지 지속적인 판매고를 올린다고는 보기 힘들다. 결국 웹툰이 수익을 얻는 곳이라고는 웹툰이 연재되고 있는 대형포탈의 광고수익 외에는 특별한 곳이 따로 없다. (적어도 내가 아는 한) 그런 상황에서 이런 웹투니메이션들의 활성화로 포탈에서 동류의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면 그에 대한 비용 문제가 발목을 잡게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다. 더군다나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제작비용, 시간 등에는 분명 큰 간극이 있음이 당연지사고.

물론 수익구조가 확연히 보장되면 현재 웹툰을 서비스하고 있는 여러 포탈들이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게 될런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렇게만 된다면 수혜자인 나로서는 당연히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이긴 하다만(웃음) 걱정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만화뿐만이 아니라 수많은 웹 컨텐츠들이 수익구조가 확실하지 않아 거대기업에 합병되어가곤 하는 전례가 많으니만큼 이에 대해선 불안해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지 않은가.

어찌되었건간에, 이번 일이 웹 컨텐츠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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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 담론 , ,

2009/10/23 18:38 2009/10/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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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09 16:54
    웹투니메이션 Tracked from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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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하드 48트 킬

2009/10/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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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넴 렉때문에 1트씩 날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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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 와우

2009/10/22 22:57 2009/10/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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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왕관 네임드, Lord Marrowgar

2009/10/16 14:47

Lord Marrowgar
25인 기준 생명력 약 18.06M

공통스킬?
Chill of the Throne - 적이 가까이 있을 시 3초당 최대 체력의 1%씩의 데미지.

사용스킬
Bone Spike Graveyard - 25인 기준으로 무작위 공대원 3명에게 5분지속의 impale 디버프(행동불가 및 1초당 최대체력의 10% 데미지)가 걸리며 Bone Spike를 파괴하면 디버프가 해제됨. Bone Spike는 25인 기준 37900의 HP
Coldflame - Marrowgar로부터 무작위 공대원에게 3초 간격으로 일직선의 Coldflame를 발사. 밟을 시 3초동안 매 초 7000의 데미지.
Saber Lash - 평타 공격력의 300%를 가까운 2명의 타겟에게도 같이 피해. (대상은 Bone Spike Graveyard에 걸리지 않음)
Whirlwind - 가까운 적에게 7000의 물리데미지와 3초당 1500의 데미지를 주는 출혈 디버프(중첩 가능)를 검. Whirlwind 중에도 Bone Spike Graveyard와 Coldflame는 계속 사용함

관련업적
Stroming the citadel(10인) - Icecrown Citadel의 4개 보스를 모두 처치함
Unboned(10인) - 아무도 Bone Cyclone(아마 Whirlwind로 생기는 디버프 이름인듯)에 맞지 않고 Marrowgar 처치


공략
3탱 7힐 15딜

1. 3명의 탱커는 정면에 서서 Saber Lash를 나눠서 맞는다
2. 밀리딜러들은 산개해서 Coldflame를 동시에 맞지 않게 한다.
3. 힐러와 캐스터 딜러들은 넓게 산개할 필요는 없으나 겹쳐서서는 안되며 (Bone Spike Graveyard와 Coldflame이 동시에 걸릴 수 있음) 전 공대원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게 선다.
4. Coldflame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5. Bone Spike Graveyard에 걸린 공대원의 쐐기를 빨리 없애야 함. DBM이나 빅윅등에서 차후 대상자 징표 기능이 추가된다면 징표대상으로 해서 담당자들이 처리해주는 편이 빠를듯.
6. 전투 시작 45초 후 Marrowgar가 Whirlwind를 사용하기 전에 모든 밀리진은 뒤로 빠져 산개.
7. Whirlwind 중에도 Bone Spike Graveyard와 Coldflame는 계속해서 사용함.
8. 30초간 Whirlwind를 피하고 다시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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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 와우 , , ,

2009/10/16 14:47 2009/10/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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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노래는 누구 노래 인가요?
    제목은 먼가요?
    너무 궁금합니다

  2. Blog Icon
    키리

    heart of you
    -by burnett & cooper
    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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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의 파편, 「프래그먼트」

2009/10/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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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먼트 Fragment
저자 워렌 페이

(표지 이미지의 출처는 yes24)
학창시절, 진화론에 대해 배운 사람이라면 갈라파고스나 오스트레일리아의 예를 들어 분리된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진화의 양상에 대해 조금이나마 들어본 바가 있을 것이다. 고립된 세계에서 수천,수백 세기의 세월이 흐를 때 빚어지는 진화는 분명 일반적으로 보아 온 진화의 결과와는 차이가 있음이 틀림없다. 그런 상상에서 출발한, 보통 괴물이라 불리는 많은 존재에 대해 수없이 논의되고 있는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네시, 예티, 빅풋, 츄파카브라, 가깝게는 백두산 천지에 산다는 괴 생명체 등 미스테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씩은 들어봤을만한 이런 괴물들의 범주 또한 그렇다. 이 책은 이런 '독립된 생태계'에서 빚어진 또 다른 방향의 진화를 주 소재로 삼은 생물학적 재앙 스릴러물이라 할 수 있겠다.

바다 한가운데 동떨어져 있는 한 외딴 섬인 핸더스 섬. 2000km라는 지형적 간극과 더불어 수억년가량 떨어져 있었다는 시간적 간극의 조화로 인해 핸더스 섬에는 특유의 기형적 생태계가 자리하게 된다. 약 200년 전 표류 끝에 그 섬에 찾아왔던 영국의 선박 이후 최초로 찾아오게 된 케이블 TV의 리얼리티쇼 선박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리고 그 섬에서 조우하게 된 괴생명체에 의해 스탭들이 희생당하는 장면이 전세계에 고스란히 방송되게 되며 이는 곧 핸더스 섬에 세계적 관심을 불러오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 후 섬에 개입하려는 국가권력, 등장인물 간의 다툼 등을 양념 삼아 핸더스 섬의 생태가 점차 밝혀지게 되며 이는 책의 끝까지 계속해서 긴장감을 유지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다만, 이런 재미의 문제를 벗어나 생각해본다면 몇몇 아쉬운 점이 남는 것 또한 사실이다. 서로를 포식하는 위험한 생태계로 진화하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 에 대한 개연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혈액속 산소 운반체로 Fe가 아닌 Cu를 택하여 지니게 된 강한 운동성, 서로를 포식함으로서 빠른 세대 순환이 이루어지는 와중 이루어진 높은 출산률(여기에 더하자면 원반개미의 프랙탈적 구조를 들 수 있겠다.) 등의 요소가 도무지 어떤 원인에 의해 생겼는가를 독자는 그저 추측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더불어 한가지 아쉬운 점을 더 표하자면, 섬에서 발견(?)된 지적 생명체에 대한 등장인물들의 반응이다. 섬에 존재하는 포악한 생명체들을 없애버리기 위한 결정을 군부에서 내리지만, 등장인물들은 이에 반해 지적 생명체를 데리고 나오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이는 마치 인간에게 유용한 생명체인가만을 판별하여 취사적으로 도태시키고, 진화시켜온 인간의 행태를 묘사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이 그 행태에 대한 반면교사로 작용할런지는 모르겠지만 그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 없다는 것은 좀 불친절하지 않을까(웃음)

이러저러한 아쉬운 점을 써놓긴 했지만 이 소설은 스릴러물로서는 충분한 수작이다. 이미 설명했던 바와 같이 권력과의 대립구도를 통한 긴장감 조성이라든지 처음으로 조우한 생명체에 대한 대처, 그것에 대한 설명에서는 흠 잡을 곳을 찾기가 힘들다. 소설 내에 등장하는 다소 어려운 개념들에 대해서는 소설 내에서 충분한 설명을 거치고 있고, 또한 그것을 알지 못한다고 해서 소설을 읽는 데에 큰 지장이 있는 것도 아니다. 이런 점만 빼면 소설로서 500쪽을 넘는 분량 동안 눈을 떼지 못하게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ps /
다른 소리지만, 저런 흥미의 요소들로 인해 영화화하면 참 괜찮을 듯한 소설이기도 하다. 이 url을 참고해보면 그런 느낌이 더욱 강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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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3:50 2009/10/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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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끝에서 세상을 보다, 「절망의 구」

2009/10/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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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구
저자 김이환

(표지 이미지의 출처는 yes24)

어느날 모 도시에 나타난 검은 색의 구체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스로 움직여가며 주위의 인간에게만 다가가 접촉, 흡수해 가는 검은 구체. 담배를 피러 밖으로 나간 남자는 그 구체에 사람이 흡수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최초로 그 구체를 목격한 남자는 그것을 본 후 정체모를 공포감과 함께 구체로부터 도망치기 시작한다. 주위에 구체의 위험성을 알리려 하지만 어디에도 보도된 바 없는 구의 존재로 인해 남자는 다시 혼란을 느끼게 되지만 사태는 다시 급변한다.

그간 2차원적으로밖에 이동하지 않았던 구체가 상하이동이 가능한 것이 알려지고, 더군다나 세포분열을 하듯 1개의 구체가 2개의 구체로 늘어나는 것이 목격된다. 어떤 첨단기술을 사용해도 파괴는 물론이고 저지조차 불가능한 구체의 존재에 세계는 절망에 빠진다.

한편 도주를 계속 하던 남자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폭도로 변해버린 사람들과 만나 죽을 위기에 빠지기도 하며, 구체가 가까운 사람을 따라간다는 점에 착안해 구 주위에 같은 간격으로 둘러앉아 생활을 하는 어떤 단체와도 조우하여 며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러나 그 사람들 모두가 구체의 희생자가 되고 남자가 최종적으로 가게 된 곳은 폐허가 된 쇼핑센터. 그리고 그 곳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 구체가 가져다준 절망 아래 동거하게 된다.

세계에 대처 불가능한, 비상식적인 대 재앙이 찾아오고, 그것에 대처하는 인간군상들을 그려나간다는 점에서는 주제 사라마구 저 「눈먼 자들의 도시」와 유사점을 찾을 수 있다. 더군다나 그 재앙에서 최종적으로 남게 되는 사람이 단 하나뿐인 것과, 찾아왔던 재앙이 아무런 개연성 없이 사라져버린다는 것 또한 지나치게 비슷하다. 둘 사이의 차이점을 찾아보라면 「절망의 구」는 재앙이 떠나간 사후에 더 무게가 실려있다는 것일까.

유일하게 구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홀로 한달이라는 시간 넘게 살아왔던 남자에게 세상의 모든 관심이 쏠린다. 구체가 사라진 뒤에도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며 사람들을 피하며 숨어 살게 된다. 절망이 지나가고 새로운 미래가 있어야 할 종막부에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절망이 싹을 트게 된다. 각종 초법적 제재가 횡행하는 사회에서 주인공은 다시금 생명의 위기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줄곧 스스로 해왔던 '인간의 존재'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답을 던지고 '모두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던 그 군상에 스스로 몸을 던지게 되는 엔딩은 그래서 충격적이며, 책을 덮고서도 다시금 생각해보며 씁쓸한 마음을 느끼게 한다.

결국, 절망을 피해 달아나다가 절망에 몸을 던지게 된 격이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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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 감상 , , ,

2009/10/11 22:58 2009/10/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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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 아눕하드 44트라이 킬

2009/10/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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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 와우

2009/10/08 23:51 2009/10/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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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2009/10/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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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 잡담

2009/10/02 16:06 2009/10/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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